[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브라질 타악 전문그룹 라퍼커션이 결성 10주년을 맞아 오는 18일(토) 이태원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삼바 튠즈:우리가 하는 삼바’ 콘서트를 펼친다.

2008년에 조직된 라퍼커션은 리오 데 자네이루의 삼바부터 바이야의 아프로 삼바까지 브라질 전 지역의 장르 뿐 아니라 타악기, 노래와 춤 등 여러 유닛으로 활동 중이다.

브라질의 전통 리듬부터 현대 펑키 리듬까지 다양한 장르를 연주하는 라퍼커션은 서울 프린지 페스티벌, 보령머드축제, 세종문화회관 공연, 여의도 세계불꽃축제, 월드디제이페스티벌, 인천아시안게임 성화봉송 공연 등등 수많은 스테이지를 선보인 바 있다.

라퍼커션의 리더이자 이번 공연 총괄 프로듀서인 자이온 루즈는 “라퍼커션의 삼바는 단순히 브라질의 음악을 그대로 옮겨온 것이 아니라 100여명의 멤버가 함께 음악적 교감을 하며 만들어온 것으로 한국의 정서가 녹아든 독특하고 새로운 삼바”라고 말했다.

라퍼커션의 이번 10주년 공연은 브라질 삼바와 브라질 대중음악에 영향을 미친 뮤지션의 노래 중심(1부)과 포니케, 블로코, 오리샤 등의 무대(2부)로 꾸밀 예정이다.

라퍼커션 10주년 콘서트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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