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라도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정현 선수가 호주오픈에서 한국인 최초 8강에 진출해 화제다. 더욱이 정현은 세계 랭킹 1위인 노바크 조코비치(31, 세르비아)를 이기고 8강에 진출한 것이라 그 의미는 더욱 크다.

그런데 경기가 끝나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정현이 착용한 시계를 보니 스위스의 시계 브랜드 라도(Rado)였다.

정현이 착용한 모델은 라도 하이퍼크롬 캡틴 쿡(HyperChrome Captain Cook)으로 45mm나 되는 빅 사이즈 시계다.

라도 하이퍼크롬 캡틴 쿡은 지난 1962년 선보였던 다이버 워치 ‘캡틴 쿡’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로 18세기 영국 탐험가 제임스 쿡에서 그 이름을 채용했다.

하이퍼크롬 캡틴 쿡은 오리지널 모델의 디자인 코드를 충실히 따르고 있다. 오버사이즈 인덱스와 두툼한 화살형 핸즈, 1960년대 라도 시계에서 볼 수 있는 닻 장식 등을 통해 빈티지한 매력을 강조했다.

20년 전부터 라도는 국제 테니스 토너먼트 후원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크고 작은 다양한 국제 토너먼트의 공식 타임키퍼로 활동했다.

2015년부턴 차세대 테니스 스타들로 성장할 가능성이 큰 유망주를 발굴/후원하는 ‘라도 영스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정현도 ‘라도 영스타 프로그램’의 유망주 중 한 명으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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