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이화여대 공연예술대학원에서 만난 피아니스트들이 모여 조직한 ‘이화 브릴란테 피아노 앙상블’이 오는 8월19일 영산아트홀에서 제3회 정기연주회를 펼친다.

피아니스트이자 작가인 김현경과 명지대 겸임교수인 서영미의 지도와 음악감독하에 활동 중인 이화 브릴란테 피아노 앙상블은 최윤아·박정현·이예림·이선혜·장지영·봉소라·강희진·김아름·김성경·하지연·김찬양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모두 피아노 교육자의 길을 걷고 있기도 하다.

이화 브릴란테 피아노 앙상블은 2016년 2월20일 창단연주를 시작으로 같은 해 12월23일 정기 연주를 통해 클래식, 재즈, 크로스오버 음악 등 다채로운 장르의 연주를 선보였으며, 문학, 영상 등이 접목된 융합 퍼포먼스를 펼치며 새로운 연주 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해왔다.

이번 공연은 이화 브릴란테 앙상블이 서울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제3회 정기연주회로 여러 대의 피아노와 오케스트라가 어울려 화려한 음향의 세계로 안내한다.

레파토리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2번(1악장), 멘델스존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3악장), J.S. 바흐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BWV.1062, 풀랑의 2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및 생상과 브루흐 등 익히 잘 알려진 여러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광아트가 주최하는 본 공연은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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