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깁슨 기타
▶ 슬래쉬, 깁슨을 ‘맛깔스럽게’ 연주하는 플레이어
▶ 새 모델은 ‘빅토리아 골드탑’ 레스폴 스탠더드
▶ 기존 컬렉션에 슬래쉬만의 개인적 취향 반영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미국의 록그룹 건즈 앤 로지스에서 명연을 펼친 기타리스트 슬래쉬(55)는 깁슨(Gibson) 기타를 ‘맛깔스럽게’ 연주하는 플레이어로 정평이 높다.

슬래쉬는 몇 차례 내한공연도 가질 만큼 한국과도 인연이 깊다.

깁슨 기타는 이러한 슬래쉬를 기념해 그의 시그니처 컬렉션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이번에 또 다른 시그니처 컬렉션을 선보인다.

깁슨 기타가 슬래쉬 새 시그니처 컬렉션 ‘빅토리아 골드탑’ 레스폴 스탠더드’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존의 슬래쉬 컬렉션은 ‘빅토리아 골드탑’이 추가되면서 외연이 더 넓어지게 됐다.

사진제공=깁슨 기타
깁슨 ‘뉴 슬래쉬 컬렉션 빅토리아 골드톱 레스폴 스탠더드’는 골드 바디탑을 제외하고 짙은 블랙 컬러로 마감 처리됐다. 슬래쉬의 시그니처에서 볼 수 있는 그만의 개인적인 터치가 더해졌다.

메이플 탑, 솔리드 마호가니 바디, 12인치 반경의 마호가니 넥, 22프렛 로즈우드 핑거보드, 깁슨 커스텀 버스트버커 알니코2 픽업 탑재 등이 특징이다.

깁슨 기타 측은 “지난 수십여 년간 전 세계 여러 세대의 플레이어에게 영감을 주고 있는 슬래쉬와 함께 컬렉션을 개발하는 것은 놀라운 경험이었고 이번 새 컬렉션을 선보이게 된 걸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뉴 슬래쉬 컬렉션 ‘빅토리아 골드탑’ 레스폴 스탠더드 기타엔 ‘오렌지 드롭’ 캐퍼시터가 포함된 핸드와이어 일렉트로닉스 및 빈티지 스타일의 하드쉘 케이스, 그리고 슬래쉬의 새로운 어니볼(Ernie Ball) 스트링(.010~.046) 및 4개의 슬래쉬 짐 던롭 톨텍스(Tortex) 등이 함께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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