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558만 명 구독, 日 아티스트 중 최고
▶ 5집 ‘STRAY SHEEP’ 150만 장 판매고
▶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71회 칸 황금종려상’ 거장
▶ 코로나 시대 사람들에 대한 따뜻한 긍정 담아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일본을 대표하는 밀리언셀러 싱어송라이터 요네즈 켄시(29)가 최근 유튜브를 통해 ‘Canary’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Canary’ 뮤직비디오는 제71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에 빛나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했다.
‘Canary’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4년 만에 연출한 뮤비이자, 요네즈 켄시와는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요네즈 켄시는 일상이 전복된 현 코로나 시국에 제작한 앨범 [STRAY SHEEP]의 마지막 곡인 ‘Canary’를 통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를 따뜻하게 긍정한다.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이러한 요네즈 켄시의 세계관을 작품에 담아냈다.
뮤직비디오엔 ‘바닷마을 다이어리’, ‘세 번째 살인’, ‘어느 가족’에서 열연한 마키타 아쥬, 댄서이자 배우로 이름을 알린 타나카 민이 캐스팅됐다.작품은 각기 다른 장소의 세 커플의 시선들로 구성된 시각적 콜라주로, 마치 단편영화와 같은 인상을 풍긴다.
요네즈 켄지는 ‘Canary’ 기금을 통해 [STRAY SHEEP]의 수익금 일부를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요네즈 켄시 5집 [STRAY SHEEP]의 수록곡 ‘감전’ 뮤직비디오가 지난 14일 유튜브 조회수 1억 회를 돌파했다. 이는 뮤직비디오 공개 후 127일 만에 이뤄낸 성과이자, 그의 14번째 1억 뷰 기록이다.
‘감전’은 아야노 고와 호시노 겐이 주연 노다 아키코 극본의 TBS 금요 드라마 ‘MIU404’의 주제가로 쓰였다. ‘감전’은 일본의 ‘드라마 아카데미 어워드’ 최우수 드라마 음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요네즈 켄시의 또다른 곡 ‘Lemon’의 뮤직비디오는 약 6억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그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포스팅된 ‘Lemon’, ‘Eine Kleine’, ‘LOSER’, ‘Peace Sign’, ‘잿빛과 푸름’ 등 14곡이 1억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요네즈 켄시는 약 558만 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일본 아티스트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치다. 그의 유튜브 채널 전체 조회수는 일찍이 32억 회를 넘어섰으며 이 기록은 여전히 갱신 중이다.
‘감전’을 포함한 그의 다섯 번째 앨범 [STRAY SHEEP]는 일본 헤이세이 시대에 태어난 아티스트론 최초로 150만 장 판매고를 돌파했다. 요네즈 켄시는 3억 5천만 명 이상의 유저를 보유한 게임 ‘FORTNITE’에서 가상 콘서트를 펼치기도 했고 그가 유니클로와 협업한 티셔츠는 전 세계 매장에서 판매됐다. 또한 글로벌 셀러브리티들과 함께 럭셔리 브랜드 ‘지방시’의 SS21 컬렉션 룩북에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