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워너뮤직코리아
▶ 타임(Time)지, ‘그는 차세대 스토리텔러’
▶ 전 세계 음원스트리밍 20억 회 돌파
▶ 정규작에선 가정폭력-사랑 등 다양한 주제 노래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알렉 벤자민(Alec Benjamin·26)의 정규 데뷔앨범 [These Two Windows]가 1일(월) 정오 국내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알렉 벤자민은 스스로를 ‘내레이터(Narrator)’라 소개할 만큼 몰입도 작곡/작사 실력을 겸비하고 있는 차세대 싱어송라이터이다. 본인의 우상인 존 메이어(John Mayer)를 비롯해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브라이슨 틸러(Bryson Tiller) 등 여러 동료 뮤지션들이 응원하고 아끼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미국 '타임'지는 알렉 벤자민에게 ‘차세대 스토리텔러’라는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평단 뿐 아니라 새로운 세대가 주목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임을 입증하듯 누적 음원 스트리밍 횟수는 20억 회에 이른다.

2018년 11월 발표한 EP 앨범 [Narrated For You] 이후 약 2년여 간의 준비 끝에 발매되는 이번 앨범은 앞서 공개돼 사랑을 받아온 싱글을 포함한 총 10곡을 수록했다.

가정 폭력의 이야기를 담은 'Must Have Been The Wind'를 비롯해 본인을 마주할 때 느끼는 속마음을 담아낸 ‘Oh My God’, 사랑에 대한 알렉 벤자민을 고찰을 느낄 수 있는 'Demons', ‘The Book of You & I’가 담겨있으며 앨범 발매와 신곡 ‘Match In The Rain’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These Two Windows]를 준비하며 알렉 벤자민은 "저는 그저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는 대신 제 자신을 되돌아보며 머리 속에서 정말 무엇을 느끼고 있는지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 음악은 들리는 그대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정확히 파악하실 수 있습니다. 실은 스트레스와 압박감이 커서 포기할까 하는 생각까지 했지만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포기하지 않아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떠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이 일이 제겐 정말 중요하기 때문입니다”라며 정규 데뷔 앨범 발매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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