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도깨비' 캡처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폭발적인 인기를 거듭하고 있는 공유-김고은-이동욱 주연의 tvN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3회가 9일(금) 저녁 전파를 탔다.

저승사자로 나오는 이동욱이 매회 세련된 수트와 멋진 손목시계를 착용하고 등장해 화제를 몰고 있는데, 3회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도깨비 3회에서 선후배 저승사자들이 병원에 앉아 대화하는 장면이 나온다. 제일 윗 기수인 대장 저승사자 이동욱이 신참 저승사자들의 인사를 받는 장면인데, 이때 이동욱이 찬 시계가 잠깐 노출된다.

올 블랙에 ‘바’ 인덱스 패턴으로 세련미를 주고 3시 방향에 태그호이어 로고와 9시 방향 스몰 세컨드가 위치한 이 시계는 태그호이어 까레라 1887 CAR2110이다. 브레이슬릿과 스트랩 두 가지로 출시되었는데, 이동욱이 찬 것은 스트랩 모델로 브레이슬릿보다 더 젊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까레라 1887 라인은 태그호이어의 상위 기종으로 태그호이어가 오랜 시간동안 많은 금액을 들여 개발한 첫 자사 무브먼트인 칼리버 1887을 탑재한 모델이다. 태그호이어 설립자인 에드워드 호이어가 1887년에 특허를 낸 오실레이팅 피니언을 포함해 모두 320여개의 부품이 사용되었고 이러한 역사성을 기념하기 위해 모델명도 ‘1887’로 정한 것이다. 시쓰루백을 통해 시간당 2만8800회 진동하는 1887 무브먼트의 움직임을 감상할 수 있으며 100m 방수력에 파워리저브는 50시간이다.

사진=tVN '도깨비' 캡처
도깨비 첫 방에선 이동욱이 태그호이어 모나코(스티브 맥퀸 모델)를 착용했고 이번 3회에선 태그호이어 까레라 1887를 착용하며 ‘이동욱시계=태그호이어’라는 등식을 만들어가고 있다. 다음 방송에선 이동욱이 또 어떤 모델을 차고 나올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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