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 반대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10년간 동거 생활

개그맨 김명덕이 16세 연하 신부와 화촉을 밝힌다.

김명덕(49)은 오는 11월1일 오후 1시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16세 연하 신부 이미진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10년간 동거를 해왔으며 늦은 결혼식을 치르게 됐다.

두 사람은 11년 전 한 행사장에서 MC와 내레이터 모델로 처음 만났고, 교제 1년 반 만에 동거 생활을 시작했다. 이들은 당시 가족들의 반대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결혼식은 생략한 채 10년 동안 부부처럼 지내왔다. 두 사람은 이번 결혼식을 통해 10년의 약속을 지키게 된 셈이다.

이번 결혼식 주례는 개그계 원로인 남성남이 맡았으며, 사회는 개그맨 김학도가 맡았다. 이날 결혼식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두 사람이 오랫동안 동거 생활을 해왔기 때문에 폐백은 생략하고 결혼식 직후에 바로 2부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김명덕은 최근 MBC 을 통해 10년간 동거한 16세 연하의 신부를 공개해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은 최근 웨딩촬영 사진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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