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관계자 불러 "팬들 잊지 못해… 고맙고 미안하다"

37세의 젊은 나이로 짧은 생을 마감한 장진영의 마지막 말은 "고맙고 미안하다"였다.

1일 오후 4시 5분께 세상을 떠난 장진영은 며칠전 주변을 정리하며 자신의 마지막 메세지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워진 것을 스스로 예감했는지 가까운 지인들과 소속사 관계자를 불러 인사말을 전한 것.

고인의 소속사인 예당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그녀의 사망 사실을 공식 발표하며 "장진영은 영원히 아름다운 배우로서 기억되길 원했다. 끝까지 입가에 미소를 잃지 않았다"면서 "장진영은 마지막 순간까지 팬들의 사랑을 잊지 못했다. 끝까지 사랑해줘서 고맙다는, 그리고 오래 함께하지 못해 미안하다는 말을 남겼다"고 전했다.

장진영은 지난해 9월 건강검진을 받던 중 위암 발병 사실을 알게 됐고, 지난달 초 미국 LA로 건너가 치료를 받는 등 암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장진영의 빈소는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3일 오전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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