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이스라엘 출신의 실력파 재즈 뮤지션들이 오는 9일 서울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색다른 무대를 선사한다. 현재 뉴욕 재즈계에서 가장 정력적인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기타리스트 길라드 헥슬만과 피아니스트 샤이 마에스트로가 그들이다. 길라드 헥슬만은 노련하고 절제된 감성으로 와이드 스트레치에 의한 다양한 코드웍 프레이즈에 능한 연주자다. 샤이 마에스트로 역시 지미 그린, 호게 로시, 스캇 콜리, 도니 맥카슬린, 마크 줄리아나 등등 여러 뉴욕파 재즈맨들과의 협연으로 두터운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이스
[스포츠한국 조성진기자] 클래식 음악 명문학교 줄리어드가 “답답하고 뻔하다”며 박차고 나와 거리판으로 뛰어들어 재즈를 연주하기 시작한 남자, 쿠바산 시가와 고급 와인을 즐기며 포르쉐, 람보르기니 미우라로 스피드를 탐닉했던 멋쟁이, 숨 막힐 만큼 뜨겁고 주관적 표현방식이 주류일 때 달아오른 심장을 살짝 감추고 쿨하게 연주하자며 재즈계에 새로운 미학을 들고 나온 ‘쿨가이’, 언제나 아무도 가지 않던 길에 발자국을 남기지만 이후 그 족적을 따라가는 추종자들을 셀 수 없을 만큼 많이 나오게 하는 어메이징 선경지명의 카리스마, 그리고 죽기
저스틴 팀버레이크(사진=소니뮤직 제공)[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미국의 명 보컬리스트 저스틴 팀버레이크(35)의 신곡 “CAN’T STOP THE FEELING!”이 아이튠즈 차트에 이어 빌보드 차트와 UK차트까지 석권하며 연일 화제다. 잘 짜여진 라인에 넘실대는 그루브, 역시 팀버레이크표 명품 가창의 전형이다. 비성은 소리의 색깔을 바꾸는데 큰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소리의 질 자체를 변화시키는 장점이 있다. 일단 비성이 되면 소리 위치를 보다 자유로이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음악을 접할 때 가장 직접적으로 와닿는 첫 번째는 멜
ⓒAFPBBNews = News1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의 미국 별명이 ‘DHL’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오른 글에 따르면 시애틀 매리너스 팬들은 이대호가 타석에 오르면 “제발 홈런을 배송해줘!” 등의 글을 인터넷에 올리며 응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DHL’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국제우편 및 화물배송 회사다.이대호의 별명에 대한 한국 팬들의 반응도 나쁘지 않다. 팬들은 “진작 미국에 진출했어야. 별명 좋다” “홈런 배송 대호리!!! DHL 뜻이 좋다” “(DHL) 광고 예약” 등의 반응을 보이
'우리 결혼했어요'의 새 커플인 조세호와 차오루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차오루의 선물이 조세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5일 ‘우리 결혼했어요’에선 개그맨 조세호와 걸그룹 피에스타의 차오루의 결혼생활이 처음으로 방송을 탔다. 이날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차오루는 시청자들이 상상하기 힘든 선물을 조세호에게 줬다. 차오루는 조세호가 사랑의 증표로 지갑과 체크카드를 선물하자 보답으로 자신이 직접 만들고 수까지 놓은 주머니를 선물한 것. 주머니와 지갑이 무엇을 담는 용도인 만큼 조세호의 선물에 대응하는 선물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차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으로 당선된 김부선 (사진=김부선 페이스북)‘난방투사’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배우 김부선(56)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이 됐다.김부선은 지난달 26일 열린 서울 옥수하이츠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선거에서 승리했다. 김부선은 자신의 SNS에 “김부선 승리했습니다. 20년간 해오던 동대표 선거, 간선제에서 김부선이 출마하니 직선제로 바꾸더군요.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선거 자격 없는 자가 나와 경선까지 시키더군요. 조건 없이 원칙대로 당당히 응했습니다. 그리고 이겼습니다. 민주시민 여러분 덕분입니다. 사랑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인기에 힘입어 ‘송중기 신드롬’이 불고 있다. 2일 방송을 탄 ‘태양의 후예’ 3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23.4%를 돌파했다. 이는 1회 시청률(14.3%)과 2회 시청률(15.5%)를 압도하는 시청률이자 2회보다 무려 8%가량 수직상승한 시청률이기도 하다. 방송가에서는 이렇게 시청률이 급등한 사례를 찾기 힘들다면서 송중기와 송혜교의 ‘케미’과 극적 재미로 인해 ‘태양의 후예’가 시청자들에게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태양의 후예’가 인기를 끌며 특히 많은 주목
정려원과의 열애설이 사실무근이라고 밝힌 강동원은 법적대응 방침까지 천명했다.배우 강동원이 정려원과의 열애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강동원 측은 강동원 정려원 열애설이 사실무근임에도 ‘찌라시’ 형태로 열애설을 엮어 사실인 것처럼 퍼뜨린 최초 유포자를 적발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강동원 정려원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다. 일면식도 없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또 “최초 유포자를 반드시 적발해 법적 대응 하겠다”면서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송혜교 송중기 커플이 등장하는 화제의 드라마 '태양의 후예'.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진정한 삶의 가치가 뭔지 탐색하는 멜로드라마다. KBS 2TV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는 '태양의 후예'는 지난달 24일 첫 방송을 탄 뒤로 꾸준히 15%를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브라운관 앞으로 시청자들을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태양의 후예'는 각각 최고의 남녀 스타인 송혜교 송중기를 남녀 주인공으로 내세운 점, 100% 사전 제작이라는 점, 송중기가 전역 후 처음으로 선택한 작품이라는
강하늘강하늘 주연의 영화 '동주'가 한국 극장가에서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일 현재 ‘동주’의 누적 관객 수는 65만5,910명. 아주 많은 관객이라고는 볼 수 없지만 이 영화의 제작비가 고작 5억원 남짓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손익분기점을 진작 넘어섰다고 할 수 있다. 강하늘이 주인공을 맡은 ‘동주’는 시인 윤동주와 독립운동가 송몽규를 통해 일제 강점기 때 우리 청년들이 느껴야 했던 고뇌와 울분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해 송강호, 유아인 주연의 대작 ‘사도’를 통해 6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불러들인
'몬스터'에 출연하는 성유리(사진=스포츠한국 DB)드라마 '몬스터'를 통해 성유리가 브라운관으로 돌아온다.강지환 박기웅 성유리가 주연을 맡은 ‘몬스터’는 거대한 권력집단의 음모에 가족과 인생을 빼앗긴 한 남자의 복수극을 MBC의 새 월화드라마다. 제작진은 성유리가 출연하는 ‘몬스터’에 대해 “베일에 싸인 특권층들의 민낯과 진흙탕에서도 꽃망울을 터뜨리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라고 설명한다. ‘기황후’를 집필한 장영철ㆍ정경순 작가와 ‘전설의 마녀’ ‘백년의 유산’으로 유명한 주성우 PD가 손을 잡고 만든다. ‘몬스터’에는
오카무라 마미코일본의 유명 기상캐스터가 유부남 두 명과 불륜관계를 맺은 것으로 드러나 일본인들이 충격에 빠졌다.NHK의 '뉴스 7'에 출연하는 인기 기상 캐스터 오카무라 마미코(岡村?美子ㆍ30)가 유부남 두 명과 불륜관계를 맺고 있다는 사실이 한 매체를 통해 들통 나자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일본언론이 25일 일제히 보도했다. 25일자 주간문춘에 따르면 오카무라는 TBS의 '히루오비!'의 기상 캐스터 사토 다이스케(41), 기상청 관계자 A씨와 더블 불륜관계를 맺었다. 주간문춘은 A씨와 3년간 교제해왔던 오카무라가 사토와도 오랫
신해철(46)의 장협착 수술을 시행한 서울 송파구 S병원의 강모 원장이 법정관리를 신청하겠다고 밝히면서 이 같은 입장이 신해철 유족의 민사소송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해철 유족은 4일 현재까지 강 원장을 상대로 제기할 민사소송에 대한 준비를 마무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강 원장은 이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고인의 사망 이후 병원 경영이 어려워져 5일 오전 중으로 서울 중앙지법에 일반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할 계획”이라며 “이미 파산 전문 변호사를 선임해 서류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강 원장은 신해철
팬택이 새로 내놓은 스마트폰 '베가 팝업노트'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법정관리 중인 팬택이 내놓은 스마트폰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4월 워크아웃에 돌입한 이후 처음으로 내놓은 이 스마트폰은 사양이 비슷하거나 뒤떨어지는 국내 제품은 물론 싸기로 유명한 중국 제품과 비교해도 저렴한 게 특징이다.팬택의 스마트폰 '베가 팝업 노트'가 출시 하루 만에 초도 물량 3만대가 모두 팔리는 기염을 토했다. 21일 팬택 관계자는 전날 출시한 '베가 팝업 노트' 초도 물량 3만대가 모두 팔렸다면서 6만대의 추가 주문이 들어왔고 밝혔다. 팬택 관
응급실에서 사망 판정을 받은 60대 남성이 영안실 냉동고에 들어가기 직전 살아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이 남성이 소생한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8일 오후 1시께 부산 사하구의 한 주택에서 변모(64)씨가 쓰러진 채 이웃에게 발견됐다. 발견 당시 변씨는 저체온 상태였다. 동공 반응이나 호흡, 맥박을 측정하기 힘들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다. 119 구급차는 곧장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변씨를 10여분 만에 부산대병원 응급실로 옮겼다. 응급실 당직의사는 수십분간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심전도에 심장이 정지한 상태가 표시됐고
여동생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받은 '의사 오빠'가 항소심에서 법정구속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피해 여성이 지난해 초 포털사이트에 올린 글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광주고법 형사 1부(서경환 부장판사)는 20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의사 A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5년을 선고했다. A씨는 바로 법정구속됐다.재판부는 A씨에게 유죄를 선고한 이유에 대해 "피해자가 추행 경위, 상황 등을 일관적이고 구체적으로 진술하고 몸을 떠는 등 감정 반응도 진술내용과 일치하는 점 등으로 미뤄 피
조직원 100여명이나 되는 사상 최대 규모의 보이스피싱 조직이 검찰에 적발됐다. 이 조직으로 인한 피해액이 400억원에 이르는 데다 해외로 도피한 총책이 사이버수사 경험이 풍부한 전직 경찰관이란 점에서 충격을 주고 있다.광주지검 형사 2부(윤대진 부장검사)는 중국 필리핀 등지에 '콜센터'를 차린 뒤 서민들을 상대로 저축은행을 가장해 대출해 줄 것처럼 속여 거액을 챙긴 혐의(사기 등)로 모두 53명을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검찰은 총책 A(42)씨의 동생이자 자금관리책인 B(39)씨 등 조직원 26명을 구속기소하고 조직원의 부탁을
걸그룹 러블리즈의 멤버 서지수에게 성적 모욕을 당했다고 주장한 네티즌이 경찰에 증거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서지수와 과거에 연인 관계였던 여성들이 성적인 모욕을 당했다는 글을 파문을 일으킨 트위터리안 ‘서지수사과해라’(@Jisooluv)가 17일 트위터에 글을 올려 “증거들을 가지고 경찰의 부름에 응하겠다”고 했다. 그는 “거짓 증거로 인해 나머지 피해자들마저 거짓으로 몰리는 것에 세상이 무너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최초는 아니었지만 글을 정리해 올렸던 책임도 있고 갑자기 놓으면 나머지 피해자도 가해자가 돼 버리는 최악의 상
"우연히 남친 컴퓨터를 보다가 주소창에 처음 보는 주소가 여러 줄 뜨기에 들어가 보니 유흥업소 매거진이더군요. 유흥업소 다녀온 후기도 있고 (회원들끼리) 번개 등의 모임을 가지기도 하더군요. 물론 남친도…. 더러운 놈. 워낙 모르는 용어 천국이라 정신이 없던데 내상이란 단어도 쓰더라고요. 아마 성병이겠죠. 대단한 남자들 많더군요. 같이 모여서 (성매매업소에) 가기도 하고 (성매매업소) 정보도 공유하고…. 그런 모임이 있다는 게 참 충격입니다. 남자들은 다 이럴까요?"한 여성 네티즌이 인터넷에 올린 고민 글이다. 이 네티즌은 결혼까지
네덜란드 예술가 플로렌타인 호프만이 만든 노란색 고무 오리인형 러버둑이 서울 석촌호수를 헤엄치고 있다. 러버덕은 14일까지만 전시된다. 양태훈 인턴기자 multi@hankooki.com지난달 14일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석촌호수에 거대 오리가 등장했다. '러버덕 프로젝트-서울'이 시작된 것이다. 러버덕 프로젝트는 네덜란드 출신 공공미술가 플로렌타인 호프만이 고안했다. 어린 시절 갖고 놀던 자그마한 고무오리를 거대하게 제작해 전 세계를 누비도록 하는 게 호프만의 계획이었다. 러버덕은 2007년 프랑스를 시작으로 네덜란드 브라질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