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가지 패션 '리버스룩' 시선집중

여성 그룹 애프터스쿨이 '리버스 룩'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애프터스쿨은 '인스쿨' '애프터스쿨' 등 2가지의 다른 컨셉트로 무대에 오를 때마다 의상을 갈아 입으며 '리버스 룩'을 선보이고 있다.

이들은 '인스쿨' 무대에서 학교에서 입는 의상을 입는다. 이 의상은 깔끔한 교복에 섹시한 컨셉트를 가미한 '플래피 룩'을 기반으로 한다. 가끔 체육 수업을 받는 상황을 떠올리도록 트레이닝 복을 입는다.

평균 신장 167cm를 자랑하는 늘씬한 몸매의 멤버들이 복근을 노출하고 몸에 착 달라 붙는 트레이닝 복을 입어 '시선몰이'에 나섰다.

그룹 이름과 같은 '애프터스쿨' 컨셉트는 말 그대로 방과 후 자유분방한 옷차림이다. 학교에서 벗어난 '소녀'들의 해방감을 표현했다.

'인스쿨'과 달리 멤버별 의상의 색깔을 다르게 주면서 개성을 살렸다. 노출의 수위도 과감해져 무대 위 퍼포먼스가 육감적으로 다가온다.

애프터스쿨의 스타일리스트 정보윤 런던프라이드 대표는 "여성 그룹 특유의 섹시 컨셉트에서 탈피하고 싶었다. 멤버의 몸매가 훌륭해 섹시하면서도 건강한 느낌이 잘 살고 있다. 신인 그룹임에도 각종 브랜드에서 의상 협찬을 해주겠다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