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예능 프로그램 통해 알게돼
사람들 피해다니며 촬영할 정도

가수 솔비가 말레이시아에서 '예능 퀸'의 인기를 실감하고 돌아왔다.

솔비는 1일부터 5박6일 동안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서 패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당시 솔비는 현지 주민들의 열띤 환호와 애정 공세 덕분에 '한류 스타'라는 사실을 온몸으로 느꼈다.

솔비의 소속사 관계자는 "솔비는 공식적으로 해외 프로모션을 진행한 적이 없다. 말레이시아 팬들의 반응이 뜨거운 걸 보고 깜짝 놀랐다. 사람들을 피해다니며 촬영해야 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팬들은 자국에 소개된 한국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솔비를 알게 됐다. 현재 말레이시아에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 SBS 예능 프로그램 등이 소개됐다.

일부 팬들은 솔비가 촬영하는 장소마다 따라다니면서 사진을 찍는 등 애정 공세를 펼쳤다. 솔비는 촬영 틈틈이 말레이시아의 팬에게 사인을 해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관계자는 "말레이시아에서 한국의 대중가요와 예능 프로그램의 인기가 높았다. 예상치 못했던 인기에 많이 놀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