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속 코너서 변신

탁재훈과 신정환이 '중매쟁이'로 나선다.

두 사람은 오는 30일부터 4박5일간 사이판에서 KBS 2TV 의 '불후의 명곡' 후속 코너를 촬영할 예정이다. 최근 연예인들의 '짝짓기'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KBS에서도 비슷한 포맷의 코너를 재정비하는 셈이다.

탁재훈과 신정환은 '불후의 명곡'에 이어 조승욱 PD와 함께 또 한번 인기 코너를 만들기 위해 의기 투합했다. 이번 코너에는 연예인 뿐만 아니라 스포츠스타도 출연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첫 회를 해외에서 촬영할 정도로 의 '1박2일'에 이은 야심 코너로 삼겠다는 게 제작진의 각오다.

KBS의 한 관계자는 "'불후의 명곡'이 가수들의 섭외에 애를 먹으면서 새롭게 단장하게 됐다. 의 두 개 코너가 재정비 되면서 타 방송사와 비교해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는 '1박2일'만을 남겨두고 최근 '불후의 명곡'과 '이 맛에 산다'를 연이어 폐지를 결정했다.

그러면서 예전 인기를 끌었던 이나 와 비슷한 코너를 만들어 '리메이크'에 돌입했다. '이 맛에 산다'의 후속으로는 '2008 스쿨림픽'으로 학교와 올림픽의 결합을 통해 스포츠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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