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시력저하로 '측정 불가능' 진단… 최근 어지럼증 호소
검사 결과 충격 불구 예정된 스케줄 소화

가수 전진이 심각한 시력 저하를 진단 받아 향후 치료 과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병원측이 초기 진단을 한 결과 오른 눈의 경우 아예 시력을 상실할 위기에 처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진의 측근은 스포츠한국과 인터뷰에서 "전진이 최근 앞이 잘 보여 어지러운 증세에 시달렸다.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오른 눈의 시력을 측정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상태라는 걸 알게 됐다. 전진이 워낙 시력이 나쁜 편이었지만 검사가 불가능할 정도로 나빠져 있었을지 몰랐다"고 밝혔다.

이 측근에 따르면 전진은 솔로 앨범을 준비하던 올해 초부터 눈이 이상한 것을 인지했다. 하지만 앨범 녹음과 뮤직비디오, 방송 스케줄이 빡빡하게 잡혀 있어 소속사와 가족에게 이 사실을 숨겼다.

전진은 최근 오른 눈의 상태가 심각해진 것 같아 소속사에 이 사실을 알리고 검사를 받았다. 전진은 시력을 잃은 원인과 치료 방법을 찾기 위해 CT 촬영 등 정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눈이 아픈 데도 불구하고 바쁜 스케줄 때문에 검사를 받을 시간조차 없었다. 전진은 검사결과를 듣고 충격을 받은 상태다. 하지만 예정된 스케줄은 모두 소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전진은 최근 MBC SBS Mnet 등에 MC로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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