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시덕(27)이 6년간 교제해온 연인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김시덕은 31일 오후 7시 서울 김포공항 컨벤션센터에서 선배 개그맨 손철의 주례로 두 살 연하의 스튜어디스 임은경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의 사회는 개그맨 정형돈이 맡았으며 축가는 KBS 2TV '개그콘서트'의 '닥터피쉬' 유세윤과 이종훈이 불렀다.

김시덕은 2001년 KBS 공채 16기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개그콘서트'의 '골목대장 마빡이' 코너 등으로 인기를 모았다. 현재 '개그콘서트'의 '출동 김반장' 코너에서 활약 중이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