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Mnet의 '서인영의 카이스트'에 출연 중인 서인영은 지난 1일 방송에서 욕실과 옷 방을 포함한 집안 곳곳을 카이스트 학생들에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인영의 초대로 그녀의 집을 방문한 카이스트 학생들은 집 안 곳곳을 둘러보며 깔끔하게 정리된 집의 매무새에 감탄을 금하지 못했다.

집 공개에서 눈에 띈 곳은 현관과 욕실. 평소 방송을 통해 구두 사랑을 피력해 온 서인영은 현관 앞을 가지런히 메운 구두와 신발을 통해 그녀의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또한 일반 가정과 달리 오픈형으로 만들어진 욕실은 호텔 욕실 못지않게 깔끔하게 정리돼 있어 서인영의 정리 습관을 가늠케 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서인영이 지난 중간고사에서 53점을 받은 시험지가 공개됐다. 시험 전날 새벽까지 밤을 새우며 도서관에서 공부를 했던 서인영은 다소 실망하는 기색을 비쳤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김용범 PD는 "카이스트 학생들의 이번 시험 평균 성적이 55점이다. 서인영씨의 성적은 결코 나쁜 성적이 아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그녀의 중간고사 시험 과정이 방송을 통해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인영의 카이스트'는 국내 최고 명문인 카이스트에 정식 청강생이 된 서인영이 평범한 대학 생활을 겪으며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다루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