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인생' 정통 멜로 연기 최진실 아줌마신드롬 바통터치

이번에는 오연수다.

배우 오연수가 최진실에게 바통을 넘겨받아 '아줌마 신드롬' 제2라운드의 예고장을 펼쳤다.

오연수는 3일 첫 방송되는 MBC 주말특별기획 (극본 정하연ㆍ연출 김진민)으로 이후 2년여 만에 컴백한다. 오연수는 데뷔 18년 만에 처음으로 커트머리로 헤어스타일을 변신하는 등 연기 내외적으로 변신을 시도한다.

오연수는 극중 남편의 외도 사실을 확인하고 일본으로 여행을 떠났다 연하의 남자 이동욱에게서 야릇한 감정을 품게 되는 주부 혜진을 맡았다. 오연수는 다른 여자와 통정했다는 배신감에 치를 떨다 그와 비슷한 상황에 놓이는 심리적 갈등을 연기한다.

앞서 최진실은 로 인기를 모으며 '줌마렐라'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내며 아줌마 배우의 저력을 과시했다. 최진실은 20년 만에 만난 첫사랑 정준호와 알콩달콩한 러브스토리를 그렸다.

그 뒤를 이어 오연수는 정통 멜로로 승부수를 띄운다. 오연수는 가정과 사랑에서 흔들리는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연하남 이동욱과의 짧지만 강렬한 로맨스는 아줌마들의 또 다른 '로망'을 자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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