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하트' '연극열전2' 흥행… 아들 체전 金

배우 조재현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조재현은 28일 종영을 앞둔 MBC 수목 미니시리즈 (극본 박은경ㆍ연출 박홍균)의 높은 인기와 맞물려 지난해 12월부터 자신이 프로듀서로 참여한 의 인기가 더해지며 미다스의 손이 됐다.

드라마 는 1회 시청률 17.1%(TNS미디어 리서치 집계 기준)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더니, 30%를 육박하며 안방극장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전작 와 화려한 경쟁작들에 가려 기대감이 크지 않았던 터라 그 보람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다.

조재현은 극중 머리보다 가슴이 뜨거운 흉부외과의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시청자들은 실존 인물을 극화한 캐릭터를 감동적으로 표현하는 조재현에게 감탄과 응원을 아끼지 않는 것이다.

드라마의 성공과 더불어 조재현이 직접 프로듀스해 막을 올린 도 흥행열전을 잇고 있다. 이 시리즈의 무대에 올라온 작품들은 매번 흥행에 성공하며 부진한 연극계에 희망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이뿐 만이 아니다. 조재현은 아빠로서도 어깨를 으쓱했다. 장남 수훈군이 최근 열린 동계체전에서 쇼트트랙 500미터에서 금메달을 땄다. '부전자전'의 실력을 발휘한 셈이다. 조재현의 측근은 "조재현이 드라마와 연극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아 기뻐한다. 여기에 아들의 우승 소식이 더해져 요즘 배우로서 아빠로서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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