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훈, 전역 후 복귀작 송승헌과 연기 맞대결

배우 연정훈이 전역 후 복귀작을 통해 배우 송승헌과 맞대결을 펼친다.

연정훈은 최근 MBC 월화 드라마 (극본 나연숙ㆍ연출 김진만)에 캐스팅됐다. 연정훈은 극중 송승헌이 맡은 동철의 동생 동욱 역을 맡았다. 뒤바뀐 부모 아래 자라면서 모든 역경을 딛고 검사가 되지만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후 좌절을 겪는 인물이다.

연정훈의 캐스팅으로 송승헌과 연정훈의 얄궂은 운명에 대해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송승헌은 지난 2005년 입대하며 MBC 드라마 의 주인공 자리를 연정훈에게 내줬다. 연정훈은 에서 권상우와 투톱으로 등장해 호연을 펼치며 한류 스타로 거듭났다.

의 관계자는 "그런 상황을 염두에 둔 캐스팅은 아니다. 송승헌이 먼저 캐스팅이 되고 연정훈이 합류하게 됐다. 두 사람이 호흡을 맞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은 25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대작 드라마다.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태어난 두 아기가 뒤바뀌면서 벌어지는 엇갈린 운명과 숙명을 다룬 작품이다. 배우 유동근 이미숙 박해진 조민기 등 초호화 캐스팅이 눈에 띈다.

은 을 후속해 오는 6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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