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팬 50여명 자비로 열어…

배우 이동욱이 아주 특별한 ‘쫑파티’를 갖는다.

이동욱은 지난 14일부터 MBC 새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극본 정하연ㆍ연출 김진민)의 촬영차 일본 홋카이도에 머물고 있다. 이동욱은 선배 오연수와 함께 영화 의 촬영지로 유명한 오타루의 하얀 절경을 배경으로 멜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동욱은 촬영이 모두 끝나는 3월2일 일본 팬들과 함께 ‘쫑파티’를 갖는다. 개최 장소는 삿포로 문화회관. 이 곳에 등록된 회원 50여 명이 일본을 찾은 이동욱을 위한 간단한 파티를 열어주기로 했다. 이동욱의 소속사는 “홋카이도의 팬들이 자비를 털어 파티를 열어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동욱은 이 드라마에서 일본으로 여행을 갔다 우연히 만난 유부녀 오연수와 사랑에 빠지는 준수 역을 맡았다. 극중 일편단심으로 자신만 바라보는 박시연을 외면하고 용서받지 못할 유부녀와의 사랑을 택하게 된다.

24부작으로 기획된 은 오는 5월께 안방극장을 노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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