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쌍용화재 '이유 다이렉트' 모델
출연료 불우이웃돕기 등에 사용 예정

코미디언 고(故) 이주일씨가 TV광고에 출연, 화제가 되고 있다.

흥국쌍용화재는 11일부터 공중파를 통해 이주일씨가 등장하는 보험 상품 '이유 다이렉트'의 새로운 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흥국쌍용화재 관계자는 "최근 보험광고가 무겁고 진지한 분위기에서 편하고 친숙한 이미지로 변하고 있다"며 "과거 코미디 황제라고 불렸던 이주일씨의 친근한 이미지가 소비자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광고 모델 선정이유를 밝혔다.

이 광고는 TV를 통해 방송된지 하루만에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터넷에서는 고인을 그리워하는 3040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면서 벌써부터 많은 조회수를 기록중이다.

고인의 광고 출연료는 가족의 뜻에 따라 불우이웃돕기 등 의미 있는 일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흥국쌍용화재 홈페이지에서는 코미디언 이봉원씨의 목소리 더빙 과정을 담은 메이킹 필름 등 촬영 현장 뒷얘기도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