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모델 김효진과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미드필더 김형범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스포츠칸은 9일 이들이 지난 4월 가수 김건모의 쇼 케이스 현장을 같이 찾은 것이 주변사람들에게 목격되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당시 이들은 행사 뒤풀이 장소에도 함께 나타나 이목을 집중 시켰다고 덧붙였다. 이후에도 패션쇼 현장 등 다수의 행사장에 같이 나와 핑크빛 만남을 예감케 했다는 것.

신문은 또 두 사람이 미니홈피 1촌 사이임을 밝히며 김효진의 미니홈피에 김형범의 사진 다수가 올라와 있는 점도 주목했다.

김효진은 재활치료를 받을 당시 김형범의 일상을 담은 사진을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려 놓은 뒤 "다쳐서 자주 보지 못해 이렇게 본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하지만 김형범은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알고 지내는 누나일 뿐 사귀는 관계는 아니다"고 해명했다. 김효진 역시 보도가 나간 이후 자신의 미니홈피 메인 화면에 "이건 아닌데…뭐라 해야 할지 모르겠네…답답하기만 할 뿐…"이라는 글을 올렸다.

하지만 두 사람의 만남을 목격한 주변 사람들은 이들의 만남을 인정하는 분위기라고 신문은 전했다.

김효진은 2000년 슈퍼모델선발대회에서 'SBS 스포츠상'을 수상하며 모델계에 입문, 현재 CF 모델과 케이블 채널의 MC로 활약하고 있다. 김형범은 최근 부상을 털고 6개월만에 팀에 합류했다.

김효진은 지난 6월 배구스타 김세진과 열애설이 불거져 한 차례 이목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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