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희가 ‘알파걸’(모든 면에서 남성에 뒤지지 않는, 1980년대 말 이후에 태어난 소녀를 칭하는 개념)에 가장 근접한 연예인으로 선정됐다.

김태희는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이 7,8월 두 달간 20세~34세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중 21%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응답자들은 김태희를 선택한 이유로 ‘서울대 출신’ ‘완벽한 외모’ ‘연기와 CF 등 다방면에서 인기’ 등을 꼽았다.

김태희의 뒤를 이어 배우 김혜수가 19%로 2위를 차지했다. 김주하 앵커와 배우 이혜영이 각각 11%와 8%를 얻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알파걸의 남자친구로 잘 어울리는 연예인을 뽑기 위해 진행된 또 다른 설문조사에서는 배우 다니엘 헤니가 24%의 지지로 가장 먼저 이름을 올렸다. 배우 장동건이 1위에 1%포인트 모자라는 23%로 2위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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