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별 보아가 추석인 25일 도쿄돔시티 라쿠아에서 신곡 '러브레터' 발매를 기념한 라이브 무대를 꾸몄다.

26일자 닛칸스포츠는 26일 선보이는 보아의 23번째 싱글 '러브레터'의 뮤직비디오가 도쿄돔시티의 명물인 회전목마에서 촬영된 인연으로 이날 기념 라이브가 열렸다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보아는 "내가 범띠여서 호랑이 모형을 타고 돌았다"고 밝혔으며, "야구도 호랑이를 좋아하느냐?"는 질문에는 "야구는 잘 모른다. 공을 다루는 운동은 잘 못한다"고 솔직하게 답변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100쌍의 커플 200명이 초대됐다. 타이틀곡 '러브레터'를 포함해 두 곡을 선보인 보아는 "행복해 보이는 여러분 앞에서 노래할 수 있어서 기뻤다"면서 "커플을 보니 부럽다"고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러브레터'에 대해서는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해외에 갈 때마다 편지를 써서 우체통에 넣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11월 21번째 생일을 맞는 것에 대해 "이제 '생맥주'라고 큰소리로 말할 수 있게 됐다. 디즈니시에서 술을 마시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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