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명수(37)가 명절에 고스톱 치며 가장 떼 쓸 것 같은 연예인 1위에 올랐다.

케이블 채널 스토리온의 '커버스토리'가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명동 거리의 일반 시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MBC '무한도전' 등을 통해 '뻔뻔한 당당함'을 캐릭터로 선보인 박명수가 시민들의 열렬한 지지로 1위를 차지했다.

각종 예능 프로에서 투덜이 이미지를 선보인 탁재훈은 2위에 올랐다. 이어 속사포처럼 자기 할 말을 다하는 노홍철이 3위를 차지했다.

'거침없이 하이킥'의 나문희가 4위에 올라 여자 연예인으로는 유일하게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넉살 좋은 특유의 코믹 발언으로 떼를 쓸 것 같다는 이유로 차승원이 5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카리스마 넘치는 박해미, 김수미, '타짜'의 조승우, 기 싸움의 달인 최민수, 허스키 보이스의 박경림이 뒤를 이었다.

'커버스토리'는 스타들을 둘러싼 가십을 집중 분석하는 프로그램으로 20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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