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주영훈이 학력 위조에 대한 거짓 해명으로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

주영훈은 5월27일 MBC FM 를 통해 조지메이슨 대학을 졸업했다고 말한 것이 드러났다.

주영훈은 이 방송에서 “조지메이슨 대학을 졸업하셨습니까?”라는 DJ 박명수의 질문에 구체적으로 “예, 경제학과 음악을 전공했다”고 대답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영훈의 당시 발언은 21일 학력 위조에 대한 논란에 대한 그의 해명과 전혀 다르다. 주영훈은 포털사이트에 기재된 학력은 의도적으로 위조한 것이 아닌 동생의 것이 잘못 알려진 것이며 자신은 몰랐던 일이라고 밝힌 바 있다.

주영훈은 이와 함께 “조지메이슨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것이 아닌 노던 버지니아 커뮤니티 컬리지를 중퇴했다”고 고백했다.

결국 라디오 방송에서 자신이 조지메이슨대학교를 졸업했다고 말한 것을 비춰본다면 그의 의도적인 학력 위조였던 셈이다.

네티즌은 주영훈의 거짓말 해명에 대해 강한 불만을 나타내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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