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진실이 이재룡과의 술자리 후 병원에 실려 간 사연을 공개했다.

친구 이영자와의 의리를 지키려 최근 MBC '지피지기'의 녹화에 참석한 최진실은 "연일 촬영이 계속되는 일일 드라마의 촬영은 육체적으로 참 힘든 일이다. 그래서 드라마 촬영 도중 여러 번 병원에 실려가기도 했다"고 밝혔다.

최진실은 이어 "언론에 내가 드라마 촬영 도중 3차례 병원에 실려갔다고 알려졌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2번은 무리한 스케줄로 인한 과로로 쓰러진 것이 맞지만 다른 한 번은 이재룡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출연 중인 드라마 '나쁜 여자 착한 여자'에서 남편 역을 맡은 이재룡과의 무리한 술자리 후 병원 신세를 졌다는 것. 주량 무제한에 최고의 주당으로 알려진 이재룡과 동이 틀 때까지 술자리를 함께 한 최진실은 다음 날 예정된 드라마 촬영에 참여 할 수 없었고 결국 병원엘 가야만 했다.

한편 MC인 이영자는 자신이 길을 지나가다가 불량배들에게 '뚱땡이'라고 놀림을 당했을 때 최진실이 위험을 무릅쓰고 강력히 항의해준 사연을 밝히며 "최진실은 친구를 위해 위험을 감수 할 줄 아는 의리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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