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영과 이민영 오빠 맞고소

“옛정 때문에 고소하지 않고 있었다.”

배우 이찬측이 뒤늦게 이민영을 맞고소한 이유를 밝혔다.

이찬은 지난달 말 명예훼손 상해 무고의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이민영을 형사고소했다. 이찬은 이민영의 오빠 이모씨도 상해 혐의로 함께 고소했다. 이찬측 관계자는 “그동안 옛정을 생각해 대응하지 않고 있었다. 관계가 틀어진 상황에서 이민영측을 정식으로 고소하게 된 것이다”고 밝혔다.

이찬측은 고소의 이유에 대해서도 상세히 밝혔다. 이찬의 법적 대리인은 7일 스포츠한국과 전화 통화에서 “언론을 통해 허위 사실을 적시한 것은 명예훼손에 해당된다. 폭행에 의해 이민영이 유산했다는 주장과 사귀는 동안 지속적으로 폭행을 가했다는 부분에 대해 무고 혐의를 적용했다. 상해는 쌍방 폭행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결혼식을 올린 이찬과 이민영은 12일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후 이민영은 지난 1월 이찬을 폭행, 상해 및 감금 혐의로 이찬을 형사 고소했다. 이어 같은 달 5일 명예훼손 혐의로 이찬을 추가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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