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철(41)이 딸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전했다.

지난 1월 박현정씨와 재혼해 알콩달콩한 신혼 생활을 보내고 있는 이승철이 케이블 채널 스토리온의 '박철쇼'의 녹화에 참석해 딸에 대한 심정을 밝힌 것.

이승철은 "아내의 13살 난 딸이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다. 아직 한 번도 만나지 못해 빨리 만나 보고 싶다"며 "그동안 만날 시간이 없어서 딸과 전화 통화만 했다. 미국에 가면 공원이나 산에 놀러 가서 딸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딸 아이가 ‘아빠’라고 자연스럽게 부른다. 동생은 언제 가지냐며 묻는 등 딸이 아주 쿨하다"고 말했다.

평소 전문가 못지 않은 요리 솜씨를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승철은 이날 출연에서 '신김치제육롤'을 요리 필살기로 선보였다. 이승철은 "돼지고기를 삶을 때 냄새에 없애는 데는 원두커피 가루가 최고"라며 자신만의 요리 비법도 전수했다.

이승철은 이외에도 물병 고소 사건 및 표절 논란과 관련된 입장도 밝힐 예정이다.

13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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