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영
세계 최초의 다연발 로켓포 ‘신기전(神機箭)’을 소재로 한 2007년 빅 프로젝트 '신기전'(감독, 제작 KnJ엔터테인먼트)의 주연 배우로 정재영, 한은정, 허준호가 확정됐다.

‘신기전(神機箭)’은 1448년 당시 100개의 화살을 발사할 수 있었던 조선의 비밀병기이자 세종의 극비 프로젝트. 이와 같은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560년 만에 재조명되는 영화 '신기전'은 100억 규모의 제작비로 조선 시대와 로켓포의 위력을 재현시킬 예정이다.

'약속', '와일드카드'의 김유진 감독과 최고의 작가 이만희의 세 번째 만남, 그리고 강우석 감독 제작으로 한국영화의 또 다른 신화를 탄생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웰컴 투 동막골', '거룩한 계보'에서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 정재영은 무술과 상술을 겸비한 상인 설주 역을 맡아 호쾌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로 그의 첫 사극연기를 선보인다. 언뜻 풍류를 즐기는 한량으로 보이는 설주는 조선 제일의 검인과도 우열을 가리기 힘든 깊은 무예의 소유자이자 카리스마 넘치는 보부상으로 정재영이 선보일 조선시대 최고의 매력남 탄생이 기대를 모은다.

드라마 '서울 1945'에서 강인한 여성의 면모를 선보인 한은정은 신념에 찬 여성과학자 홍리를 연기한다. 홍리는 화포 발명가의 딸로 목숨을 걸고 신기전 개발을 이루려는 당찬 여성이다. 한은정의 도도한 외모와 최근 재평가 받고 있는 안정된 연기력이 기대된다.

한은정
또한 허준호는 왕의 호위를 책임지는 내금위장으로 비밀리에 신기전 개발을 돕는 창강 역을 맡아 그만의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캐스팅부터 충무로가 주목하고 있는 다양한 캐릭터의 배우들로 확정 지은 '신기전'은 5월초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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