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소연(27)이 작품 활동을 쉬는 동안 테니스에 푹 빠졌다.

최근 같은 소속사 식구들과 일주일에 한 번씩 모여 테니스를 배우기 시작한 김소연은 현장의 테니스 코치로부터 자세가 가장 좋다는 칭찬을 들을 정도로 테니스에 빠져 산다.

드라마를 통해 주로 이지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선보인 그지만 실제로는 땀 흘리며 운동하는 것을 무엇보다 좋아한다. 테니스 삼매경에 빠지기 전에는 일년 동안 나이트 댄스와 야외 농구로 스트레스를 풀기도 했다. 웨이브에서 털기 춤에 이르기까지 나이트 댄스를 연마하기 위해 일주일에 3일을 꾸준히 투자했다고 김소연의 측근은 전했다.

김소연은 "테니스를 배우기 시작한 지 채 한 달도 안됐지만 운동을 한 후 땀을 흘리고 나면 어느새 스트레스도 풀리고 기분이 상쾌해지는 걸 느낀다. 날씨가 좀더 따뜻해지면 농구도 다시 시작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지난 2005년에 방영된 MBC 드라마 '가을소나기' 이후 이렇다 할 작품 활동을 보이지 않은 김소연은 현재 드라마와 영화 등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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