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빠진 장면 촬영하다 탈진해 익사할 뻔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이 방송 녹화 도중 익사할 뻔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지훈은 26일 인천 옹진군 신도에서 진행된 KBS 2TV 월화 미니시리즈 (극본 박영숙ㆍ연출 이민홍)의 촬영 도중 물에 빠지는 아찔한 경험을 했다. 이지훈은 이날 상대 배우 이다해와 함께 옥신각신 다투다 바다에 빠지는 장면을 촬영하던 도중 물 속에 빠지는 순간 탈진했다. 이지훈은 제작진의 빠른 조치로 무사히 구조받을 수 있었다.

이지훈 측 관계자는 “이지훈은 25일 두 차례의 일본 공연을 마친 후 26일 첫 비행기로 한국에 도착했다. 곧바로 의 촬영장으로 온 탓에 이미 많이 지친 상태였다. 이런 와중에 연기에 몰두하다 사고가 발생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지훈은 구조 후 잠시 휴식을 취하며 기력을 회복한 촬영을 재개했다. 이지훈의 열연이 돋보인 장면은 4월2일 방송 분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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