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프리미엄 이어폰/헤드폰 및 오디오 전문 수입업체 소리샵(대표 최관식)이 폴란드의 명품 커스텀 이어폰 브랜드인 라임 이어스(Lime Ears)를 국내 최초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라임 이어스는 다년간 무대 모니터링 장비를 1:1로 제작하며 폴란드 뮤지션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후 2012년도에 브랜드를 공식 런칭함으로써 일반 유저에게까지 그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는 전문적인 커스텀 인이어 이어폰 업체다.

4일부터 국내에 선보이는 라임 이어스의 제품은 상급기 에테르(Aether)를 포함해 LE3S, LE2 총 세 제품이다. 제품은 모두 사용자의 귓본을 채집해 제작되는 커스텀 이어폰으로 편안한 착용감과 높은 차음성을 제공한다. 또한 자연스럽고 정확하면서 넓은 공간감을 특징으로 하며, 수치로 보이는 값이 아닌 음악성에 설계 지향점을 두고 있다.

라임 이어스의 LE3S와 플래그십 모델 에테르는 저음을 조절할 수 있는 스위치가 탑재돼 비행기나 지하철 등 외부 소음 환경에 대응이 가능하다. 이 스위치를 통해 1000Hz 이하 대역을 부스트할 수 있어 사용자 취향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소리샵 관계자는 “낮은 음량에서 저음이 안 들리는 현상을 스위치 기능으로 해소해, 작은 소리에서도 다이나믹함을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라임 이어스의 제품은 개인의 귓본을 떠서 제작하는 이어폰으로 커스텀 오더로만 진행되며, 제작 기간은 약 6~8주가 소요된다. 제품의 사후 서비스는 라임 이어스 공식 수입원인 소리샵을 통해 제공되며, 프리미엄 이어폰/헤드폰 플랫폼인 셰에라자드에서 직접 청음 및 구매가 가능하다.

출시가는 에테르(AETHER) 198만원, LE3S 114만원, LE2 88만원이며, 상품관련 정보는 셰에라자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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