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 부집행위원장 업무수행 '아침부터 새벽까지'

안성기, 행사 챙기느라 '녹초'
영화제 부집행위원장 업무수행 '아침부터 새벽까지'

‘바쁘다, 바뻐!’

국민배우 안성기가 부산에서 이른 아침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부산영화제 부집행위원장 업무를 수행하느라 녹초가 됐다.

안성기 부집행위원장은 이번 부산영화제에서 뉴커런츠 감독을 소개하는 것을 비롯해 다양한 공식 파티에 참석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때문에 매일 뉴커런츠 부문의 영화가 공식 상영되기 전 극장을 돌며 관객들에게 감독을 소개하는 일정을 소화하고 있으며, 뉴커런츠 관련 행사도 꼼꼼히 챙기고 있다. 게다가 밤마다 부산 해운대 근처에서 열리는 공식 파티들에 참석하는 일정 또한 만만치 않아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지경이다.

안성기 부집행위원장은 10일 뉴커런츠 관련 행사가 끝난 후에도 휴식을 취하지 못한 채 ‘와이드 앵글 파티’에 참석하는 등 ‘직함’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 주위의 감탄을 샀다. 부산영화제측은 “안성기 부집행위원장은 과중한 업무가 힘에 부칠 만도 한데, 늘 열정적인 모습으로 책임을 다해 귀감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부산=서은정 기자 gale23@sportshankook.co.kr



입력시간 : 2005-10-11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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