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행. 스포츠코리아 제공
[스포츠한국 고척= 노진주 기자] 두산 베어스의 조수행이 9번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두산은 21일 중립구장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NC 다이노스와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국시리즈(KS) 4차전 경기를 치른다.

2승1패로 시리즈 우위에 있는 두산이다. 우승 확률 93%를 손에 쥐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4차전도 승리로 장식하겠다는 각오다.

두산은 타순에 소폭 변화를 줬다. 조수행이 9번 타자로 나선다. 기존 박건우는 벤치에서 시작한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허경민(3루수)-정수빈(중견수)-최주환(2루수)-김재환(좌익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 타자)-김재호(유격수)-오재일(1루수)-박세혁(포수)-조수행(우익수)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김민규.

김태형 두산 감독은 “(조)수행이가 수비가 제일 낫고, 작전이나 중요한 사항에서 컨택 능력이 뛰어나다. 박건우는 대타로 나갈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선발 김민규에 대해선 “투구수 80개 선으로 보고 있다. 길게 보고 있진 않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하던 대로 하면 잘할 것”이라며 4차전에 나서는 선수들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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