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시즌 나성범-알테어-양의지가 2016시즌 막강한 타선을 자랑했던 나성범-테임즈-이호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사진=스포츠코리아)
[스포츠한국 창원=윤승재 기자] NC다이노스 알테어가 30홈런 100타점을 달성했다.

알테어는 2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 7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7회말 시즌 30호포를 쏘아 올렸다.

7회 2사 후 타석에 들어선 알테어는 상대 투수 최채흥의 초구 슬라이더를 퍼올려 좌중월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이로써 알테어는 시즌 30호 홈런 기록을 달성, 30홈런-100타점(106타점) 기록도 함께 달성했다.

이미 NC는 양의지(31홈런, 117타점), 나성범(32홈런 108타점) 두 명의 30홈런-100타점 타자를 보유하고 있었다. 여기에 알테어가 세 번째 주자로 해당 기록을 달성하면서 NC는 KBO 최초로 한 시즌 30홈런-100타점 타자를 세 명이나 보유한 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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