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모토 하야토.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내야수 사카모토 하야토와 포수 오시로 타쿠미가 코로나19 재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사카모토 하야토와 오시로 타쿠미는 지난 3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단은 이 두 선수가 ‘미세 양성(微陽性)’ 판정을 받았고 몸의 회복을 알려주는 항체를 갖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두 선수는 입원해 PCR 검사를 다시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두 선수는 이튿날 재검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다. 일본 스포츠매체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두 선수는 4일 도내 의료기관에서 PCR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라며 “앞으로 전문가의 조언을 받으면서 조기 팀 합류를 목표로 준비한다”라고 전했다.

NPB 개막 일정에도 변화는 없을 예정이다. 이하라 아쓰시 NPB 사무총장이 요미우리 자이언츠 선수 2명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에도 정규리그 개막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전했다. 의료 전문가들의 ‘미세 양성’ 소견에 따라 감염 위험이 적다고 판단한 것. 아울러 이미 짜둔 연습경기 일정도 변경 없이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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