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이종욱-손시헌. 스포츠코리아 제공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NC다이노스가 내년 시즌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쳤다.

N팀(1군)에는 새롭게 합류한 강인권 코치가 수석코치를 맡아 경기운영 능력과 경험을 보탠다. 이번 시즌 투수·수석코치를 겸직한 손민한 코치는 새 시즌에는 투수파트에 집중한다. 2019시즌 퓨처스 주루코치였던 이종욱 코치가 N팀 주루코치가 된다.

또한 유망주의 성장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기존 C(퓨처스)-D(잔류, 재활)팀을 C팀으로 합친다. C팀은 베테랑 지도자를 전면 배치해 선수육성을 강화하고, 코치진의 원활한 소통과 협업을 키우는 방향으로 바뀐다.

한문연(배터리), 김민호(타격), 전준호(작전주루) 코치 등 해당 분야에서 인정받는 지도자가 C팀을 맡는다. 주전에 근접한 C팀 선수의 경기력을 끌어 올려 선수층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시즌 은퇴해 지도자의 길로 들어선 손시헌 코치는 C팀 수비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다. 최근 2시즌 동안 N팀 데이터팀에서 분석업무를 한 조영훈은 C팀 타격코치로 변신한다.

한편, NC는 17일 창원NC파크에서 마무리캠프인 ‘CAMP 1’을 시작하며 2020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2020시즌 NC 코칭스태프 명단. N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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