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코리아 제공
[스포츠한국 고척=윤승재 기자] ‘선발전원안타’ 화끈한 타격전으로 연승을 내달린 장정석 감독이 경기 소감을 전했다.

키움은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 MY CAR KBO리그 NC와의 홈 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역전에 재역전의 양상으로 흘러갔다. 선발 이승호가 2이닝 3실점으로 부진하면서 조기 강판되면서 키움으로서는 어려운 경기가 이어졌다.

하지만 화끈한 타선과 탄탄한 불펜진이 팀의 재역전승을 일궈냈다. 타선에서는 이정후의 역전 3점포와 박병호의 쐐기 솔로포가 빛났고, 3회 이후 6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진의 활약도 고무적이었다.

경기 후 장정석 감독 역시 “타자들이 경기 초반 적극적인 공격을 펼쳐줘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이정후와 박병호의 홈런이 필요한 순간 나와줬다”라며 타자들의 활약에 활짝 웃었다. 또한 투수진에 대해서도 “불펜 투수들도 경기 중반부터 마운드에 올랐지만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라며 칭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