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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두산 외국인 타자 호세 페르난데스가 KBO리그 신기록을 달성했다.

페르난데스는 1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 3회까지 2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2안타를 쳐내며 130안타를 완성한 페르난데스는 KBO리그 역대 전반기 최다 안타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전 전반기 최다 안타 기록의 주인공은 지난 1999년 LG 9번 이병규가 세웠던 129안타다.

이날 페르난데스는 1회 kt 선발로 나온 알칸타라를 상대로 내야 안타를 쳐냈다. 이어 0-2로 뒤지고 있던 3회 말에는 1사 1루에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쳐내며 시즌 130안타를 쳐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페르난데스는 타율 3할3푼6리를 기록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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