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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잠실=김성태 기자]"중요한 주말 첫 경기, 모든 선수들이 너무 잘해줬다"

두산은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린드블럼의 1실점 호투와 팀 타선의 집중력 높은 타격을 앞세워 여유있게 7-4로 승리를 거뒀다.

선발에서 승패가 갈렸다. 상대 LG 켈리는 5.1이닝 7실점 난조에 빠진 반면, 두산은 선발 린드블럼이 6이닝 동안 단 1실점만 내주는 호투를 선보이며 LG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팀 타선에서는 5회 시즌 첫 홈런을 쳐낸 3번 최주환을 시작으로 모두 13안타를 쳐내며 7득점에 성공, 시즌 3연승 달성에 성공했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중요한 주말 첫 경기에서 에이스 린드블럼을 비롯해 모든 선수들이 너무 잘해줬다"라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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