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KIA가 여성팬 대상으로 한 '레이디스 데이'를 연다.

KIA는 21일 "오는 25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T와의 경기를 '레이디스 데이'로 정하고, 여성팬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한다"고 밝혔다.

눈에 띄는 것은 선수들이 핑크색 유니폼을 입는다. ‘레이디스 데이’를 위해 새로 디자인된 이날 유니폼은 경기장 내 타이거즈숍과 온라인몰에서 판매된다. 또 4번, 5번 게이트에서 여성팬(선착순 300명)에게 ‘핑크 호걸이 파우치’를 나눠줄 예정이다.

여성팬들이 참가할 수 있는 그라운드 이벤트도 있다. 투구 다트판의 숫자를 맞히는 ‘제구 퀸’ 선발대회를 열어, 1·2위를 차지한 팬에게 시구 및 시타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 이벤트 참가자들에겐 그라운드 선수단 하이파이브, 포토타임(5명) 등 특전이 주어진다.

이어 26일에는 ‘KIA 패밀리데이(갸밀리데이)’를 개최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팬에게 피크닉 돗자리 600개(4,5,7번 게이트 입장객 한정)를 나눠준다.

또한 경기 전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캐치볼 할 수 있게 외야 그라운드를 개방하고, 팬 사인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레이디스데이와 패밀리데이 이벤트는 KIA타이거즈 카카오톡플러스친구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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