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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넥센 박병호가 5년 연속 20홈런을 쏘아올렸다.

박병호는 1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 선발 4번 타자로 출전, 첫 타석인 2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좌월 솔로포를 쳐냈다.

이날 상대 선발로 나온 임찬규의 138km짜리 2구째 직구를 그대로 통타, 비거리 130m짜리 솔로포를 날린 박병호다.

이 한 방으로 박병호는 시즌 20홈런 고지에 도달,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 연속 20홈런을 훌쩍 넘긴 뒤, 2016년부터 2017년까지 미국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시절을 건너 올해 다시 20홈런을 달성했다.

KBO리그 통틀어 역대 8번째 5년 연속 20홈런의 주인공이 된 박병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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