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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잠실=김성태 기자]롯데 손아섭의 허벅지가 아프다. 선발로 나서지 못한다.

롯데 조원우 감독은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를 앞두고 "손아섭이 선발에서 빠졌다"라고 말했다.

전날 LG전에서 손아섭은 3회 도루를 시도한 뒤, 왼쪽 허벅지에 통증을 느꼈고 5회 정훈과 교체됐다. 손아섭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 정밀검진을 받았고 미세 근육 통증으로 진단을 받았다.

조 감독은 "주루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상황이 되면 대타로 기용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손아섭이 빠지면서 롯데는 라인업 및 포지션에 변화를 줬다.

이대호가 3루수, 1루수는 채태인, 지명타자는 이병규가 나선다. 그리고 중견수 자리는 나경민이 뛴다. 우익수는 민병헌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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