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코리아 제공
[스포츠한국 전영민 기자] 롯데 김동한이 시즌 첫 대포를 쏘아 올렸다

김동한은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 선발 2번 3루수로 출전했다.

3-2으로 앞선 4회말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동한은 LG 선발 차우찬의 5구째 투구를 통타해 투런포를 폭발시켰다. 김동한은 1스트라이크 3볼 유리한 카운트에서 차우찬의 승부구를 때려내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짜리 홈런을 때려냈다.

차우찬은 유리한 카운트를 잡기 위해 승부를 걸었으나 김동한의 배트에 맞은 공은 순식간에 담장을 넘어갔다. 이로써 올시즌 첫 선발 3루수로 출전한 김동한은 조원우 감독의 기대에 부응함과 동시에 본격적인 주전 경쟁을 예고했다.

한편 경기는 5회초 현재 롯데가 6-2로 앞서 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