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시즌 한화의 외국인 투수 제이슨 휠러.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이재현 기자] 한화가 2018시즌 새 외국인 투수 좌완 투수 제이슨 휠러(27)를 영입했다.

한화는 15일 휠러와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47만 5000달러 등 총액 57만 5000달러에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한화는 2018시즌 외국인 투수 인선을 마무리 했다. 앞서 한화는 지난 12일 총액 70만 달러에 우완 투수 키버스 샘슨(26)을 영입한 바 있다.

1990년생 만 27세의 휠러는 신장 198㎝, 체중 116㎏의 우수한 신체 조건과 안정된 제구력을 갖춘 투수로. 평균 구속 140㎞ 중반의 포심에 슬라이더, 체인지업까지 구사가 가능하다.

마이너리그에서 꾸준히 선발투수로 활약해왔던 휠러는 마이너리그 통산 56승 40패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했다. 올시즌에는 미네소타 트윈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기도 했다. 2차례 계투로 나선 그는 9.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한화는 “이닝 소화 능력이 기대되는 외국인 투수 영입을 마무리함으로써 2018시즌 팀 투수진 전력 구성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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