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명기. 스포츠코리아 제공
[스포츠한국 이재현 기자]뜻하지 않은 발목 부상으로 김기태 감독에게 걱정을 안겼던 KIA 외야수 이명기(30)가 1군에 복귀했다. 위태롭게 1위를 지키는 KIA에게 모처럼 희소식이 전해졌다.

KIA는 26일 오후 6시30분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LG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명기를 호출했다. KIA는 전날 외야수 신종길을 1군에서 말소했다.

이로써 이명기는 지난 4일 발목 부상으로 2군에 내려간 뒤 22일 만에 1군에 올랐다. 이명기는 지난 19일부터 실전 훈련과 연습경기에 나섰다.

최근 타선 침묵으로 선두 지키기에 애를 먹고 있는 KIA에게 주전 리드오프 이명기의 복귀는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이명기는 25일 현재 110경기에 나서 타율 3할3푼3리(449타수 148안타), 8홈런, 60타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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