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제공.
[스포츠한국 이재현 기자]SK의 홈구장인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12일 지역대테러 유관기관이 참여한 대테러 종합훈련이 실시됐다.

오전 10시에 시작돼 낮 12시 15분 경에 종료된 이번 훈련은 인천지역테러대책협의회의 주관 하에 진행되었으며, 인천지역의 대표적인 다중이용시설인 인천SK행복드림구장의 안전도를 높이고 향후 대형행사 개최를 대비하여 대테러 대응체계를 확고히 하고자 실시되었다.

인천광역시 재난안전본부 및 소방본부, 남부소방서, 인천지방경찰청, 한강유역청 시흥합동방제센터, 지역 군부대 등 9개 기관 250명이 참여하여 진행된 이번 훈련에서는 폭발물 이용 테러, 화학 테러 등 다양한 분야별 테러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테러에 대응하는 방안들을 반복 숙달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었다.

SK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경기장에서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위협에 대비하는 훈련이 진행되어, 보다 더 안심하고 경기장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 같다. 팬 여러분들께서 안심하고 경기장을 찾아주셨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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