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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잠실=김성태 기자]kt 하준호가 시범경기 첫 홈런을 잠실에서 쳐냈다.

하준호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시범경기에서 1-0으로 앞선 3회, 큼지막한 2점 홈런을 쳐냈다.

3회 1사에서 톱타자 이대형이 안타 이후, 도루를 성공했다. 2번 하준호가 상대 선발 소사를 상대하기 위해 나왔다.

볼카운트 2볼에서 소사가 스트라이크를 잡기 위해 던진 143km짜리 직구인 3구째 공을 하준호가 망설임 없이 쳐냈다. 타구가 쭉쭉 뻗어나갔고 비거리 115m짜리 2점 우월 홈런이 됐다.

하준호의 시범경기 첫 홈런이었다. 이날 전까지 그는 시범경기에서 15타수 5안타 타율 3할3리를 기록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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