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잠실 원정 불참...상동 kt전 출전으로 컨디션 점검할 예정

롯데 강민호의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강민호는 오는 주말 kt와 2군 경기에 투입하여 컨디션을 점검할 예정이다. 스포츠코리아 제공
[스포츠한국미디어 부산=조형래 기자] 롯데 강민호(29)의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삼성전에 앞서 롯데 김시진 감독은 "우선 (강)민호는 주말 잠실 원정 경기에 데려 가지 않고 2군 경기를 뛰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지금은 선수단과 훈련하고 있지만, 실제 경기를 뛰어봐야 한다"면서 "포수는 계속 앉아있어야 하기 때문에 앉아서 공을 받아보고 머리가 아픈지 안아픈지를 봐야한다"고 말했다.

롯데는 주말 잠실로 이동해 LG와 3연전을 치른다. 반면, 롯데 2군은 25일부터 상동 구장에서 kt와 3연전을 치른다. 이 때 포수로 출전하면서 정상적인 경기를 소화하면서 컨디션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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